조울증/감정 쓰레기통 18

혹시 몰라서 남기는 유서3

나는 늘 죽고싶다 말하지만 겁이 많아서 시도 못한다. 내가 시위를 나간 걸 턱하니 올렸다. 내가 즐겁고 계속 살아간다 했는데 죽어있다면 그건 죽임을 당한 것이다. 잘못했다는 건 잘못했다고 계속 말할 것이다. 내가 조울증, 공황장애 있는 레즈비언이라 대한민국을 살면서 많은 고통을 받았다. 하지만 자살 1위 국가인 대한민국에 숫자를 채워주고 싶지 않다. 통계에 +1이 되고 싶지 않다. 내 힘으로 내 권리를 찾을 것이다.뜨거운 혁명의 피가 나를 살게한다. 내가 병사한다면 그때는 세상이 정의로웠으면 좋겠다. 그때는 여성 장애인 정신장애인 이민자 노인 아동 성소수자가 행복하길 바란다. 내 유산은 전부 고등학교 때부터 연락하고 현재 X(트위터) 맞팔, 인스타, 블로그 등 수많은 곳에서 연락하는 단짝친구에게 건넨다..

혹시 몰라 남기는 유서2

당연히 그런 일은 없을 거다. 죽음을 원해도 이런 식은 절대 아니다. 그저 이건 내가 늘 하고 싶은 말에 요약본이면 좋겠다. 절대로 정치적인 신념으로 죽임 당하지는 않을 것이다. 나는 내가 민주시민으로서 탄핵, 파면, 비상행동 시위에 나가는 것이 자랑스럽다. 많이 우울했다. 세상으로 상처를 많이 받았다. 뜨거운 혁명의 피가 나를 살게한다. 내가 병이 있어서 병사 하는 것이 더 확실할 것이다. 내가 병사한다면 그때는 세상이 정의로웠으면 좋겠다. 그때는 여성 장애인 정신장애인 이민자 노인 아동 성소수자가 행복하길 바란다. 내 유산은 전부 고등학교 때부터 연락하고 현재 X(트위터) 맞팔, 인스타, 블로그 등 수많은 곳에서 연락하는 단짝친구에게 건넨다. 그 친구와 광주여행도 갔다. 참 즐거운 여행이었지. 그..

혹시 몰라 남기는 유서

나는 늘 죽고싶다 허나 지금은 아니다. 절대로 정치적인 신념으로 죽임 당하지는 않을 것이다. 나는 내가 민주시민으로서 탄핵, 파면, 비상행동 시위에 나가는 것이 자랑스럽다. 나는 대한민국에 미련이 없다. 해외로 나가고 싶은 생각이 다분하다. 허나 해외로 나가는 것도 대한민국이 안정성을 가져야 가능한 일이다. 이 나라가 싫지만 그만큼 뿌리깊은 정체성이 중요하다. 나름 지켜주는 면이 있다. 그만큼 나라의 민주주의를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 지킬것이다. 10년동안 길게 해외 유학을 가고싶다. 레즈비언 조울증 공항장애가 있다해서 지금 당장 죽지 않을 것이다. 누구보다 원하고 시도할 생각은 그 누구보다 많이 했지만 나는 누구보다 나를 사랑한다. 사랑하기에 못죽는다. 머릿속으로 수없이 죽이고 그렇게 시간을..

감정 쓰레기통 (몇 번째더라)

요즘 나의 부족한 사회성때문에 미치겠다. 내 뱃살을 다 뜯어버리고 싶어서 미치겠다. 내 몸에 뜯을 수 있는 건 다 뜯어버리고 싶어서 미치겠다. Lovemeself;) 이게 안 된다. 사람들한테만 피해만 줘서 미치겠다. 남눈치 보여서 미치겠다. 정상적으로 못 살아서 미치겠다. 남들 반응에 긴장해서 미치겠다. 나자신이 안 써도 되는 감정을 마구 분출하고 또 피곤해서 미치겠다. 잠도 안 와서 미치겠고 정말로 존재하는 것으로 고통이 미치겠다. 남들이 나 죽는 걸 안 말렸으면 좋겠다.

살아서 결국 2025년을 만나는구나

잠이 너무 안 오는 밤이다. 약도 다 떨어졌다. 감기약을 입에 막 털어 넣으면 제법 잠이 온다. 플라시보 효과로 정신과 의사들의 약이 좋게 느껴지는 거 아닐까싶다.나는 항상 죽고싶거든. 그런데 정신과약이 없어도 그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는 걸 찾았다.바로 감기약. 나도 참 지독하다. 그렇게 죽고싶으면 그냥 잠 못 자고 죽어버리면 되는 것을. 그래도 정신차리기 싫어. 망상에서 깨어닌 지독하게 잔인한 현실을 맞이할 빠에 몽롱하게 살고싶다.하하하! 2025년에도 내 마음은 여전히 똑같다. 살아보겠다고 또 내가 잘 나가는 상상을 한다.거짓으로 또 우쭐해진다.역시 난 이상해. 난 병 들었어. 이 글을 쓰는 와중에 졸리다. 이제야 졸리다. 아 내 수면패턴이 더 큰일 나네. 하하하! 하하하하!

내가 살아있을 이유가 없다 (감정쓰레기통5)

도대체 내가 왜 살아야하는데. 헌법 지키면서 평범한 일상을 살고있던 내가 계엄 이후로 시간이 멈춰버린 거 같다.내란범이 있는 나라에서 도대체 내가 왜 살아야하는데. 원래도 불안감이 너무 싫고 삶의 의욕이 너무나 없었다. 이건 정말 너무 싫다. 존재의 이유를 죽여간다. 삶을 늘 안정적으로 살 수 없다는 건 아는데 세상의 모든 요인들이 날 피곤하게 한다.지치게 한다.무기력 해진다..

감정 쓰레기통2

아침에 소리지르면서 또 깨어났다. 이유는 없었다. 너무 피곤했기 때문이다. 머리가 누가 꽉 누르듯이 아팠다. 앞 뒤 전부다.뒷통수가 무거워지면 어디 걸어다니기도 힘들다. 눈도 아프고. 계속 눈만 감고싶다. 단건 계속 먹고싶고.우울감은 그전에 묘사한거랑 똑같다. 삶의 허무함이 계속 진행된다. 식욕은 넘치다니 웃기다.웃긴건 식욕만 넘치지 토했다. 죽겠네.

감정 쓰레기통

그 동안 썼던 우울감과 똑같은 마음이 든다. 근황보고. 이렇게 날짜를 적으니까 내 주기에 느낌이 온다.시험 부담, 부담감. 이 두개가 들면 당연한거고..애써.. 정신병은 당뇨와 같은 것이다. 긴 마라톤을 뛰고 있는거다. 난 잘하고 있는거다. 라며 나를 달랜다.하나도 안 괜찮은데 괜찮다며 위로한다. 기쁘면 슬퍼질 생각에 두려움을 떠는 것도 여전하다. 약을 먹고 나서도 마음 편히 푹 자던게 언제지. 그립다..정신 최근 근황보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