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즈비언 31

pc주의가 나쁜 걸까?

한국인은 동아시아인이다. 외국에서 차별받는 인종이다. 차별 받는 인종은 사실 pc운동을 따라갈 수 밖에 없다. 그런데 그 누구보다 pc주의를 혐오하는 발언을 한다.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이다. 소수자들이 너무 차별을 받고 살았다. 프로 불편러가 아니라 사회가 너무 이런 부분을 무덤덤하게 살았다. 1일 전에도 구글에 뉴스로 올라왔다. Asian hate. 동양인 괴롭힘은 예전하다. 내용들이다. 차별받는 다는 걸 언급하는 부분이다. 자세한 사항은 링크를 통해 확인하길. bbc에서 인터뷰한 하버드 졸업생들이다. 이미 학교에서는 다문화 학생들이 존재한다. 미디어에 유색인종이 주연을 하는 건 이상한게 아니다. 얼마나 한국에서 백인같이 말 했으면 이런 짤도 존재한다. 겉은 동양인인데 속이 하얗다. 자신을 백인이라고 ..

레즈비언 2024.08.25

서울 퀴어 문화축제? 퀴어 퍼레이드? 그게 뭐야?

나는 22년 23년 서울 퀴어 문화 축제를 참가했다. 태국, 대만 퀴어 문화축제를 너무 참가하고 싶다. 항상 계획만 해두고 있는 상태이다. 언제 실행 할 수 있을까.. 우리 나라로는 인천 , 부산, 제주 퀴어 문화축제에 관심이 있다.  어쨌든.. 퀴어 문화 축제가 하면 항상 인터넷에 뜨겁게 기사가 얘기가 나오고는 한다. 오해하는 사람이 너무 많은 거 같아서 글을 써보려고 한다.  나는 퀴어 문화 축제에 매달 5000원씩 후원을 하고 있다.   서울 퀴어 문화축제는 다음과 같다. 부스, 무대, 퍼레이드 (행진). 서울 퀴어문화 축제가 끝나고 다 같이 모여서 술을 마시는 사람도 있다. 친목도모를 위해. 나는 빨리 집에 가기 위해 집을 간다. 무대도 보고 싶긴 한데 맨날 부스 체험하느라 바빠서 잘 보지는 못했..

레즈비언 2024.08.24

성소수자를 위해 종교인이 해야할 역할..

나는 무교다. 하지만 신이 있다고 생각한다. 기적이라는 게 분명 있다고 생각한다. 과학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것들. 신들만 하는 무언가들. 모두 다 죽어봐야 알겠지만 아무튼.. 한국 기독교는 싫다. 성소수자에게 축복기도를 했다는 이유로 재판 받은 이동환 목사님도 그렇고 임보라 목사님도 그렇고.. 성소수자와 함께한 개신교인들도 존재한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은 분명 극소수라고 느껴진다. BBC 코리아에서 찍은 유튜브를 가져왔다. 내가 봤던 개신교인들은 다 이랬다. 여기서 더했다 동성애는 질병, 정신병, 성관계 중독이라 말하고. 기독교인들은 정말 성경이 시키는대로 다 행하는가? 주님이 이웃을 사랑하라 했거늘 이웃을 괴롭히는 행태라니 어이가없다. 동성애가 병이라면 주님께서 알아서 처벌하실 문제다. 감히 인간 따..

레즈비언 2024.08.20

게이드라마는 괜찮고 레즈드라마는 어렵다?

우맨스, GL에 대한 생각 이미 전에 우맨스, GL에 대한 이야기를 적은 적이 있다. 라는 GL, 레즈비언 소재는 너무 적다. 늘리자. 다양한 키워드를 가지자. 현실 성소수자도 즐겁게 볼 수 있게 우리가 장르를 발전시켜보자.'라고 결론을 내려봤다. 믿기지 못하는 말이 나왔다. 작품이 나오지 않았지만 인터뷰가 너무 속상하다. '정년과 영서의 관계의 집중할 필요' 맞는 말이다. 둘이 많이 나오니까 하지만 여기서부터 중요하다. '각색 과정에서 부용이는 사라졌지만?' 왜? '부용이가 갖고 있던 정서는 다른 캐릭터에 녹여내는 식으로 최대햐 살리려고 했다.' 이 2가지의 말들이 나를 너무 속상하게 만들었다. 일단 정년이와 부용이는 어떤 관계일까? 팬과 배우의 관계다. 정년이는 가정에서 지내는 게 아니라 소리꾼이 되..

레즈비언 2024.08.19

책 '에이스 : 무성애로 다시 읽는 관계와 욕망, 로맨스'를 통해 레즈비언과 무성애자의 연대에 대하여

나는 일상생활 하면서도 성소수자라는 점을 티 내는 사람이다. 퀴어퍼레이드에서 받은 가방도 종종 들고 다닌다. 어릴 때부터 성소수자 친구들이랑 학교 안에서도 본인의 정체성 혼란이나 생각에 대해서도 편하게 얘기했었다. 그 영향으로 성인 된 지금도 성소수자에 대해서 말을 편하게 한다. 내가 뭐 이성애자들 귀에 대고 "동성애 하세요." 외친 것도 아니고.. 또는 "성소수자와 함께 좀 하세요."라고 외치면서 면도칼 들고 다닌 것도 아니고. 그냥 가방 하나 파우치 하나가 퀴어 관련 문구가 적혀 있는 것이다. 내 용기에 수많은 성소수자 친구들이 먼저 말을 걸어주었다. 무성애자 역시 만나게 되었다. 일단 무성애라는 감정을 잘 모르겠다. 뭐 당연한 거 아니겠는가. 난 레즈비언이니까. 난 여자에 미쳤다. 사랑에 미쳤다. ..

레즈비언 2024.08.13

레즈비언과 다른 퀴어에 대한 생각

나는 일단 나 자체도 특이한 걸 보면 다른 퀴어들도 특이하겠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내 이야기가 아니면 그 사람을 100% 이해하지 못하는 건 당연한 거다. 트랜스젠더가 시스 레즈비언인 나를 100% 이해할 수 있겠는가? 아니라고 본다. 이건 뭐 주어를 바꿔도 다른 소수자가 다수자를 이해 100% 이해 못 하고, 다수자가 소수자를 100%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다른 퀴어들은 존재하고 있다. 소수로서 살아가고 있다. 뭐 어쩔건가. 그들은 그렇게 태어났고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 그들은 바뀔 수 없다. 오히려 그들에게 바뀌라고 하는 것은 폭력이다. 나는 잘 모르지만 살아있는 그 들이 그냥 편하게 살 수 있게 내버려두자는 쪽이다. 나 자신의 정체성을 증명하라는 것도 정말 폭력적이다..

레즈비언 2024.08.10

우맨스, GL에 대한 생각

8월 7일에 개봉한 영화 '리볼버'를 봤다. 개봉 당일날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워맨스에 대해서 글을 써보면 어떨까 싶어졌다. 외롭기 때문에 GL과 우맨스를 제법 소비했다. 소비해 보면서 든 생각을 적어보려고 한다. 임지연과 전도연의 관계성이 우맨스에 관계였다. GL과 워맨스도 문제인 점이 어쨌든 '퀴어 베이팅'안에 속해있다. 퀴어 베이팅이란? ' 창작자가 동성애, 로맨스, 또는 기타 LGBT(성소수자) 표현을 넌지시 내비치지만 실제로 묘사하지는 않는 것을 말한다. 창작자는 이성애자나 엘라이에게 청중에게 어필할 수 있는 관계나 등장인물을 제시한다. 성소수자가 실제 사람이 아니라 작품 속 소비 요소로만 사용한다.' 영화 '리볼버'속 전도연은 억울하게 감옥하게 들어간다. 감옥에서 다시 출소하고 임지연을..

레즈비언 2024.08.10

성소수자라는 사실을 부모에게 커밍아웃

우리 엄마는 그 당시는 교회를 열심히 다녔다. 엄마가 다니는 교회는 성소수자를 혐오하는 교회였다. 예배에서 혐오발언을 마구 내뱉은 교회였다. 엄마는 그냥 그걸 듣고만 있었다. 화내지 않았다. 화내는 나를 이상하게 바라볼 뿐이었다. "이 이상한 동성애자들을 위해 우리 다 함께 기도합시다!" 이런 말을 정말 잘했다. 나는 억울했다. 내 사랑은 절대 그런게 아닌데. 이성이 아니라 동성에게 사랑이 간다는 거 외에는 나도 다를 거 없는 사랑인데. 그때는 무슨 용기였는지.. 예배 끝나고 목사와 전도사에게 찾아가서 왜 동성애자에 대해서 그렇게 함부로 말하냐고 화를 내기도 했다. 목사와 전도사는 내가 유별나다는 듯 바라봤고 아무렇지 않게 "하나님이 하지 말라고 하시니까~" "젊은 친구들이 특히 착각이 참 많아요~" 와..

레즈비언 2024.08.08

레즈비언 캐릭터가 필요한 이유? (BL이 왜 좋지 않을까?)

레즈비언 캐릭터가 왜 중요할까? 이유는 간단하다. 인간은 작품과 서사를 통해서도 행복감을 느낀다. 작품을 사랑하는 레즈비언들도 자신과 같은 레즈비언이 다양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싶다. 레즈비언도 작품을 보는 사람이다. 예술을 보는 사람이다.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기도 하다. 그리고 한국은 레즈비언이 정체성을 알아가기엔 턱없이 정보가 없다. 매체를 보고 자신의 정체성을 이해하는 경우가 있다. 소수자는 직접 나서서 모임도 가져보고 연애도 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기도 하지만 간접적으로 알아가기도 한다. 이 간접적인 부분에서 레즈비언이 아닌 사람이 써서 더 편견을 만드는 거 보다 당사자가 제대로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 출처: 네이버 영화 포토 '우먼 인 할리우드'에서 언급되는 부분이다 이건...

레즈비언 2024.08.05

레즈비언 당사자가 레즈비언 작품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

장애인 캐릭터도 그렇고 소수자가 아닌 (소수자를 존중할 줄 모르는) 배우들(+제작진)이 늘 소수자를 연기하면서 발생하는 문제가 있다.  * 앞으로 언급 할 "강자"에 정의. 소수자와 아닌 다수자. 그 중에서도 소수자와 함께 살기 위해 소수자의 삶을 노력하려고도 하지 않는 자들을 말한다. 자신은 다수가 말하는 '평범한 사회'가 너무 익숙하고 변화할 생각없으니 나에게 소수자의 삶을 알고 있으라고 요구하지 말라!"같은 주장을 하는 자들을 표현. 간단하게 말하면 진보적이지 않고 보수적인 자들을 나는 "강자"라고 이 글에서는 설명하겠다.  소수자가 나오는 작품을 본다고 해서 꼭 그 소수자를 존중하는게 아니다. 예술도 그렇고 사람이 가지고 있는 도파민(쾌락)이 계속 같은거만 보면 지겨우니까.. 그리고 소수자들의 이..

레즈비언 2024.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