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끝나고 마카롱이나 우유를 마시는 게 좋다. 상담은 대만족이었다. 내가 상담사들이든 의사든 사회복지사든 시키는대로 다 해서 그러나. 상담사분이 나한테 더 방법을 추천하지 않았다. 내가 느끼기에는 속에 있는 말 다 해보라고 느끼신거 같다. 그냥 떠드니까 좋았다. 1. 회사생활로 힘든 얘기 90% 2. 죽음에 관한 부분 5% 3. 나의 결핍. 을 얘기했다. 나는 인정욕구가 너무 많은 사람이다. 나의 부족함을 알고싶지 않은 사람이다. 꿈고 희망을 가지기 좋아하는 사람이다. 라고 나 자신을 아주 잘 이해하게 되었다. 여전히 두렵고 슬프다.. 이렇게 듣기만 하는 상담을 계속할까 싶기도 하고.. 신기한게 내가 죽고싶어요 내가 싫어요 내 자신이 원망스러워요 이걸 반복해서 소리치다가 스스로 내가 왜 싫은지 성찰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