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즈비언 캐릭터가 왜 중요할까? 이유는 간단하다. 인간은 작품과 서사를 통해서도 행복감을 느낀다. 작품을 사랑하는 레즈비언들도 자신과 같은 레즈비언이 다양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싶다. 레즈비언도 작품을 보는 사람이다. 예술을 보는 사람이다.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기도 하다. 그리고 한국은 레즈비언이 정체성을 알아가기엔 턱없이 정보가 없다. 매체를 보고 자신의 정체성을 이해하는 경우가 있다. 소수자는 직접 나서서 모임도 가져보고 연애도 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기도 하지만 간접적으로 알아가기도 한다. 이 간접적인 부분에서 레즈비언이 아닌 사람이 써서 더 편견을 만드는 거 보다 당사자가 제대로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 출처: 네이버 영화 포토 '우먼 인 할리우드'에서 언급되는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