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초3때부터 왕따를 당하면서 정신이 많이 망가졌다. 특히 고3때는 입시 스트레스로 정신이 가장 망가졌다. 나는 살기위해서 정신과에 방문했다. 주치의를 만나기 전에 미리 상담을 해주는 의사를 만나고 그리고 의사를 만나는 식으로 2번 상담이 이어갔다. 정신과에 처음가면 정신이 아픈 사람이 많아서 그 줄을 기다려야 한다는 점이 정말 피곤하다. 다음으로 의사를 2번 만나면서 했던 얘기를 또 하고 또 하고 반복을 한다. 정말 지루하다. 복지 혜택을 받은 얘기를 다음 게시물에서도 할 거지만 우리 나라는 내가 아프면 아픈 내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 오랜 시간을 써야한다. 이게 정말 지친다. 어쨌든. 우울증은 들어봤어도 조울증이라는 건 처음 들어봐서 정말 낯설었다. 네이버에서는 조울증을 다음 과 같이 설명한다.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