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트레스 받는 일이 없었다. 놀 생각에 재밌었다.
새벽 4시. 갑자기 헉.. 헉.. 소리를 내며 나는 깼다.
깨어나는 동안 너무 피곤해서 눈은 못 떴지만 정신은 깨서 그러나 시원한 새벽공기랑 어두움을 느끼며 심장이 너무 아파서 헐떡였다.
정말 원인불명, "갑자기" 깼다.
한 10분 헐떡 였을까? (이건 체감이다)
그제서야 눈을 떴더니 새벽 4시였고 나는 일부로라도 더 잘라고 눈을 감고 잤다.
일어나도 심장이 욱신거렸지만 놀러가던 날이라 그냥 일어났다.

차를 탄 12시 47분.
갑자기 다시 숨막히기 시작하며 버스에서 숨 못 쉬어서 죽은 여성으로 뉴스 나올 것처럼 심장이 너무 아팠다.
이상하게 구급대원분들과 전화를 하면 또 침착하게 생각하며 숨쉬는 연습을 한다.
죽겠다...
늘 손에 정신과약을 들고 다녀야겠다. 난 또 너무 .. 생각을 못하고 있었다. 회사 이제 안 다니니까 괜찮겠지 싶었는데 난 여전히 아프다.
하...
자주 쉼을 가져야지..
버스나 어딘가 밀집한 곳에 있다가 갑자기 공황발작이 오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공황장애 있는 모두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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