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소방관분들께 감사인사 하기

소방서에 가서 감사인사 편지 전한 후기

lesbian-life 2024. 11. 19. 21:40


- 소방서에 감사 편지 전하기 전 메모하면 좋을 팁도 함께 공개


1. 일단 내가 간 소방서는 구석에 있어서 너무 힘들었다. (나는 길치.)

2. 그래도 거의 소방서 다 와가서 구급차 봤다. 내가 잘 왔구나했다.

3. 지나가듯이봐서 모르겠는데 누가 소방서에 기부해서 물건 나르는 소방관들을 입구에서 봤다.

4.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소방행정직원들이 날 반겨준다.

5.전쟁통인줄 알았다. 소방행정직원들 미친듯이 전화받는다.

6.빨리 주고 사라져야지..싶다가도 일 하는데 말을 어떻게 걸어!! 어쩌지..어쩌지..하다가 일 끝낸 직원 한 분이 "무슨 일로 오셨어요?"해주셨다.



편지지 공개. 다이소에서 샀다.


7. "저.. 구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손편지 드리러 왔어요."라고 했다.

"구급대원한테 주는거에요? 그럼 지금 다 갔어요. 혹시 그 신고한 날짜랑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 혹시 실례가 아니라면 어떤 이유로 신고하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라고 답변을 들었다.

날짜, 장소, 신고했던 일, 이름 얘기했다.

8.  말한 내용 그대로 메모지에 적어주셨다. 구급대원 오면 전해준다 하셨다.

사실 행정일을 한다던지.. 사무직 부장급이라던지..그럼 다 배 나온 아저씨만 보다가 소방관분들은 나이 들어도 다 날렵한 분만 계셔서 놀랬다.


소방서에 편지 전하는 팁!

소방서에 가서 자신의 이름, 신고날짜, 신고목적을 말하고 전달해달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