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즈비언

성다수자들은 성소수자를 냅둬라

lesbian-life 2024. 10. 20. 21:50


서울 퀴어 문화축제 에서도 듣고 싶지 않던 소식이다. 인천 퀴어 문화축제 에서도 들린다.


- 한국의 이성애자들이 싫다.

- 한국의 성다수자(이런 단어를 만든게 웃기다. 나도 화나서 그대로 미러링 하는 거다.)들이 싫다.

- 나는 성소수자 혐오 단체들이 싫다.

- 나는 성소수자가 현실에 나오는데 방해하는 모든 세력이 싫다.


분명 축제지만 아직 한국에서는 "시위"라서 승인 신청을 한다. 하지만 "승인취소"를 하며 퀴어 문화축제 "장소"가 변경 되었다.

퀴어 문화축제는 돈 + 승인 신청(빠르게) 해야 될까 말까 하다. 그래서 신청을 했더니 "장소 변경"이 되었다.

한국의 보수적인 부분은 익숙해질만 한데 전혀 안 익숙해진다. 강자들의 혐오는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다.

숨이 턱턱 막히고.. 집에 바퀴벌레가 나오면 잡아야 하는데 절이 싫은 중이 떠나고 싶다.

제 7회 인천퀴어문화축제 2024년 11월 2일 토요일 2시 - 장소,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대로 16 우리은행 앞 도로



사진은 인천 퀴어 문화 축제 공식 인스타그램 속 글의 내용이다.


인천퀴어문화축제 인스타그램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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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안 그런데 퀴어 문화 축제 할 때 굳이 거절한다는 점. 퀴어 문화 축제 에게만 그런다는 점.

너무 싫다.

이건 성소수자에게 명백한 괴롭힘이고 고통이다.

안 그런 척도 안 하지만.. 어쨌든 성소수자를 향한 불쾌함을 주체없이 분출한다.

나는 더 민감해지고 예민해진다. 민감하고 예민하지 않아도 한국의 보수들은 성소수자들 못 지워서 안달이 났다. 혐오하고 고통을 주지 않으면 못 버틴다.

상대방을 안 아프게 하는데 전혀 정신이 안 잡혀 있다.

"유난"
"유별"
에 갇혀 있다.

내가 보기엔 내가 "성소수자"라는 이유로 문화축제 승인 거절 시키고 장소를  변경을 시키는 게

"혐오자들의 유난"
"혐오자들의 유별"

같다.




나 역시 "조직적 방해"라고 생각한다.

승인하고 실행하는 과정 속 행정 변화는 있어야 한다 생각한다.

애초에 성소수자 차별 금지법, 동성혼인 법제화도 없는 나라다. 퀴어 문화 축제 관련으로 법 메뉴얼이 없다.

빨리 빨리의 민족은 "성소수자"에게는 느리다.


사회적 약자들이 발표 대회, 춤추기, 노래 부르기, 걷기를 하는 정도로도 불쾌한 사회라면

그 사회는 없어지거나, 지금이라도 각성하고 변화하는 게 맞다.

자살률 1위, 고령화 걱정하는 걸 보면 "한국의 장기 모습" , "한국의 미래"를 꿈꾼다

시민의 노동력, 출산등은 무시하고 "약자 혐오"하는 걸 보면 걱정과 다른 행동들을 보이고 있다.

계속 이런 식인 사회가 통채로 사라졌으면 좋겠다. 안 좋은 소식들의 분노해서 타자기를 미친듯이 두드리고 있다.

그럼에도 사회가 추구하는 생각들을 믿겠다. 그래.. 그러니..

혐오 작작해라.




인천 퀴어 문화 축제 행사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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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퀴어문화축제의 좋은 사실만 기록하고 싶다.